[항해99] 82일차 여기가 개소리 맛집
항해 99
82일 차 :
INTP
요즘 들어 MBTI 가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물론 난 그런 거 안 믿는다. 그런 INTP라든지 ENJS 뭐 이런 걸로 모든 사람을 characterlistic으로 정할 수 없다고 본다.
몇 달 전에 엄마 지인의 심리학? 교수님이 우리 집 가족 MBTI를 봐줬다. 원래는 몇십만 원 짜리라나 뭐라나...
인터넷에 있는 MBTI는 확실히 신빙성이 없어 보여서 안 믿고 있었는데 일단 해봤다.
똑같이 INTP 가 나왔다.
더 더더더더더더 믿을 수 없다.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MBTI결과랑 전문가 가해준 MBTI 가 같다니 그냥도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다.
잊고 있다가 그냥 인터넷을 뒤지다가 INTP의 특징 같은 게 나왔다.
INTP 유형 특징 총정리(팩폭, 장단점, 연애, 궁합, 직업, 연예인) / MBTI 성격 유형 테스트
INTP 유형 특징 총정리(팩폭, 장단점, 연애, 궁합, 직업, 연예인) / MBTI 성격 유형 테스트 안녕하세요! 요즘 유행하는 MBTI 테스트 다들 한번쯤은 해보셨죠? 그럼 오늘 살구꿀팁에서는 MBTI 16
socialspeaker.tistory.com
일단 저기에 나오는 빙고를 해보았다
저 웹사이트에서 INTP의 특징도 봤는데
그냥 다너무 broad 하고 INTP가 아닌 사람들이 봐도 자기가 INTP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결론은 아직도 똑같이 이런 걸 믿지 않는다.
아니 뭐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여기다가 써본다.
하영 님이 얼마 전에 물어봤다.
"다시 1일 차로 돌아가면 어떻게 할 거예요?" 옆에 있던 동민님은 아쉬웠던 점을 말했고 하영 님은 프런트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딱히 나는 이 질문을 듣고 1일 차로 가봤자 지금과 다른 길로 간다거나 아쉬웠던 것을 바꾸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
일단 내가 부트캠프를 통해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들을 대충 다 채운 느낌이라 아쉬운 점이 있긴 해도 막 바꾸고 싶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이루고자 했던 목표 :
1. 내가 개발자와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
혼자 개발 공부를 하다 보면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확신이 없었던 경우가 너무 많았다. 내가 너무 멍청해서 이걸 못하는 건가?라는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항해에 와서 여러 가지 팀원들을 보면서 결론이 내려졌다. "응 내 가정상" 그리고 내가내 코드에 자신감이 없었지만 생겼다. 응 정상이기 때문에.
2. 개발의 즐거움 찾기
학교에서 개발 숙제를 내주면 싫었다. 개발자가 개발하는 게 싫다니 왜? 그래서 나랑 안 맞는 줄 알았지만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
항해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코딩하는 건 재밌었다.
3. 개발자 친구/동료 만들기
상현님이랑 친해지기
예지님이랑 맥주 먹기
개발자 친구 만들기 : 창길님, 희성님, 하영 님, 동민님, 지혁 님,.... 또 여러 명
4. 목표 4 생각 안 남 근데 뭔가 더 있었음.
이범규 대표님한테 짧은 feedback을 받았다.
우리의 처한 상황을 봤을 때, 일단 과감하게 user를 포기하고 , 자잘한 버그를 고치고, 있어 보이게 하는 게 중요하다 라고 결론이 났다.
locally great, globlly poorly?였나? 끝나고 더 공부를 하려고 하지 말고 이 tension?을 가지고 바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게 좋다고 했다.
흠... 난 아직 학생인데? 회사에서 유연 탄력? 근무제 이런 거나 자유도가 좀 높은 회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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