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0930 코딩테스트

Today I Learnt

오늘 하루 종일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만큼 바쁜 날이었다.

서류 통과한 협력하 회사들에서 면접을 보고 , 코딩 테스트를 봤다

- 면접

실리콘 벨리의 회사라고 해서 면접이라도 보고 싶었던 회사였는데, 오늘 면접은 그냥 편안한 대화 하는 식으로

인성면접을 봤다. 실무면접은 아니라 기술에 대해 선 질문이 없었고, 그냥 평범한 인성면접이었다. 어저께 자기소개를 다시 연습한 건 하나도 못썼지만, 실리콘벨리 타이틀에 비해 뭔가 creative 하거나 재밌는 면접은 아니고 평범했다.

짧으면 1달~ 길면 2달의 채용 프로세스가 있다고 했는데, 2차 코딩 테스트 ,3차 임원 & 대표 면접 그리고 다른팀의 컬쳐핏? 면접까지 듣기만해도 너무 길어보이는 채용 프로세스였다. 우리는진짜 쓸만한애만 뽑을꺼야 라는 느낌...?

- 코딩테스트

처음으로 코딩 테스트를 봤다, 알고리즘은 준비를 별로 못해서 지금까지 코테보라고한회사들은 그냥 스킵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코딩 테스트는 알고리즘이 아니고 assessment에 가까웠다. API를 만드는 거였는데,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데,

2시에 다른 면접이랑 겹쳐서 처음에 시간을 제대로 못썼다. 그래도 이런 재미있는 코딩 테스트 기회를 받아서 좋았다.

"이 정도 하면 주니어 서버 개발자 구나"를 느낄 수 있었는데 아직까지 모자란 점이 많지만 비비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한 것들이 다 헛짓거리는 아니어서 다행인 것 같다.

몽고 db를 이용해 express로 웹을 올리는걸 엄청 오랜만에 하다 보니깐 처음에 버벅거렸는데, 까먹지 않게 한 번씩 봐야겠다.

그 몇 주 안 했다고 이렇게 멍청해질 수가 있나..

비록 다 못 끝냈지만 그래도 하는 동안 정말 재밌게 했다.